재수생 약진 두드러진 2018 수능 결과로 짚어본 고3 수능 학습전략 지난해 수능 시험은 재학생의 약진이 두드러진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밝힌 만점자 총 15명 가운데 재학생이 7명을 차지하며 졸업생(재수생 7명, 검정고시 1명)과 비등한 결과를 내보였기 때문. 하지만 최근 평가원이 발표한 2018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살펴보면 여전히 졸업생이 고3 수험생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능 시험은 현역 수험생보다 재수생에게 유리하다’는 말이 지난해 시험에서도 되풀이 된 것이다. 게다가 올해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졸업생은 지난해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된 수능 영어 시험의 영향력을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수능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학습량을 조절해 다른 과목의 경쟁력을 높이기 용이한 상황이었던 것. 이로 인해 올해 고3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수능 학습 대비에 긴장감을 놓아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험을 약 한 달여 남겨둔 고3 학생들을 위해 남은 수험 기간 동안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무엇에 유의해야 할지 짚어보았다. ○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재수생 강세 두드러져 지난해 수
대입 면접 앞둔 수험생이 피해야 할 면접 대비법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이제 수험생들의 시계는 ‘대학별 고사’로 향해 흐르고 있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는 수시 최종합격을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중에서도 면접은 올해 수시 접수를 계기로 처음 준비해 보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여러 번 경험해 본 이들조차 “결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으는 것이 대입 면접. 요령 없이 무작정 예상 질문을 뽑아 반복적으로 기계적인 답변만 연습하다간 현장에서 입 한 번 제대로 못 떼고 ‘광탈’의 길을 걷게 될지 모른다. 남은 한두 달의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접근과 대비법이 필요한 상황. 잘못된 준비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순 없다.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피해야 할 ‘필패(必敗)’하는 면접 대비법을 모아봤다.○ 혼자서 10번 연습 < 모의면접 1번 수시에서는 최대 6곳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만약 지원한 모든 대학이 면접을 실시한다면, 대입 면접만 6번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행여나 6번씩 면접을 치르더라도, 6번의 면접 모두 다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다. 아무리 경험이 쌓여도 면접 현장에서의 압박감과 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학습 환경을 위협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 실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용품점 및 신변종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 수가 줄기는커녕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환경 보호를 위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불법 금지시설 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성매매 관련 유해업소 중 신변종업소가 전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 금지시설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성인용품점 수도 전년 대비 늘었다. 성인용품점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르면 절대보호구역은 물론 상대보호구역에서도 설치가 불가능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2곳이 늘어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 금지시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변종업소 중 90개 중 80개가, 성인용품점 14개 중 11개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경기도의 한 유치원의 경우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수많은 대입전형 중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갈피를 잡기 어렵다고 느끼는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다. 그 이유는 정량적 평가를 하는 다른 전형들과 달리 정성적 평가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진로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이 학종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소개하는 멘토는 ‘학종이 모든 학생들에게 대입 이상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가능하게 하고, 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 나침반 8월호에서 소개하는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최지현 멘토를 통해 과연 그는 어떻게 학종을 맞이했는지 확인해보자.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22살 최지현입니다. 부천에 위치한 시온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에서 2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대학입학 후 생긴 저의 진짜 꿈은 SBS 아나운서가 되는 것입니다. SBS 방송국은 역사는 짧지만 빠른 성장을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전달
박순규 대치 여상진수리논술연구소 수리논술 강사가 말하는 ‘수리논·구술의 모든 것’ ② ○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고사 2018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시험시간은 총 150분이었다. 수리논술은 3개의 제시문에 소문항이 각각 3개, 과학논술은 1개의 제시문에 소문항이 4개가 출제됐다. 올해의 논술시험도 작년과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18학년도 연세대 수리논술 문제의 난이도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예전의 시험문제에 비하여 평이했다. 출제방식 및 유형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2018학년도에 출제된 수리논술 문항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2018학년도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리논술 기출분석 수리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빼앗지는 않기 위해 본 칼럼에서 문제의 풀이과정을 그대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에서 반드시 파악해야 할 특성, 문제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 정도만을 간단히 서술할 예정이다. 다만 이 또한 학생 자신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생각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스스로 문제를 풀어본 후 분석 글을 다시 읽기를 권한다.2018학년도 연세대 수리논술 문항은 모든 문항이 매우 기본적
수많은 대입전형 중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갈피를 잡기 어렵다고 느끼는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다. 그 이유는 정량적 평가를 하는 다른 전형들과 달리 정성적 평가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진로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생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전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이 학종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소개하는 멘토는 ‘학종이 모든 학생들에게 대입 이상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가능하게 하고, 또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 나침반 8월호에서 소개하는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최지현 멘토를 통해 과연 그는 어떻게 학종을 맞이했는지 확인해보자.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22살 최지현입니다. 부천에 위치한 시온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숭실대학교에서 2학년 1학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대학입학 후 생긴 저의 진짜 꿈은 SBS 아나운서가 되는 것입니다. SBS 방송국은 역사는 짧지만 빠른 성장을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전달
이주영 와이즈만입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영재교육 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아이는 영재가 아닐까?”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이때 ‘영재’란 무엇을 의미할까. 또한 부모는 무엇을 기준으로 자녀의 영재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 아이가 장래에 남다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부모가 조기에 영재성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걸 맞는 교육도 필수적이다. 학부모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 그렇다면 가정에서 부모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며, 자녀를 대상으로 어떠한 교육을 실시해야 할까. 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소 이주영 선임연구원의 ‘영재교육 매뉴얼’ 시리즈를 통해 그 방법을 살펴본다.》 창의성은 타고나는 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창의성은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타고난 역량이 다를 순 있지만 창의성도 교육을 통해 계발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창의성 교육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Torrance(1965) 박사는 ‘아동을 창의적으로 사고하도록 교육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문제해결 훈련’이나 ‘창작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증진 가능함을 확인했고 이
보건복지부는 9월말까지 0~5세 아동 233만 명(0~5세 245만 명 중 95.2%)이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며 총 195만 명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는 추석 전인 지난달 21일 아동수당 첫 급여를 192만 명에게 지급했고, 이후 아동 3만 명에 대해 소득·재산 조사를 완료해 27~28일 동안 추가 지급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편, 문자메시지, 유선연락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아동수당 신청을 안내했다. 그 결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지원대상자의 아동수당 신청률은 98.4%로 전체 신청률에 비해 3.2%p 높게 집계됐다. 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지원대상자 중 미신청아동(1071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사회복지공무원의 개별접촉과 현장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90일 이상 장기해외체류자에 아동수당이 지급되지 않도록 복수국적자, 해외출생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바 있다. 아동수당 신청 시 복수국적자, 해외출생아를 신고 받았으며, 해외여권 출입국 기록을 확보해 90일 이상 해외체류중인 복수국적자 123명, 해외출생아 393명의 아동수당 지급을 정지했다. 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0월 4일 놀이중심 유아교육의 방향과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부모의 영어교육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놀이 중심 영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교육부는 유치원 방과후 영어 규제 여부는 학부모 중심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바람직한 방과후 과정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각종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놀이.유아 중심의 유치원 교육방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나, 영어교육 수요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방과후 영어를 전면 금지할 경우 불필요한 유아 단계의 영어 사교육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었다. 아울러, 매년 10~11월에 유치원에서 학사일정을 결정하여 다음해 원아 모집이 학부모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유치원 방과후 영어 허용 여부에 대한 정책 결정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최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전체 특수학교 164교에 2018년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자유학년제 시행 학교를 0교에서 48교로 늘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다양한 장애유형 및 특성, 학교의 여건 등을 감안해 중학교 6학기 중에서 한 학기를 정해 자유학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중도·중복 장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특수학교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기능 영역과 연계한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사는 교과와 함께 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등 자유학기 활동을 연계한 학생 활동 참여 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개별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회 116개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집합·원격 연수 등에 2,244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적성과 흥미 발견해 미래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체험활동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 52개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해 단위학교 진로체험
윤선생,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영어학습 가이드 제시 정부가 올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의 방과후 영어 수업을 금지하고 있다. 3학년 정규 교육과정부터 다루는 영어교육으로 내실화를 이루겠다는 입장이지만, 초등 1~2학년을 둔 학부모들은 고민이 깊다. 초등 3학년 전까지 영어 수업을 받지 않자니 혹시나 그 사이 우리 아이가 뒤쳐지진 않을까, 정규 수업 때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이른바 ‘영어학습 공백’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에서도 우리 아이의 영어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도움을 받아 초등 저학년을 위한 영어학습법을 짚어본다. ○ 다양한 영어책 읽기… 오디오 자료 활용하면 ‘금상첨화’ 영어책 읽기는 다양한 어휘와 상황에 맞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영어권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생활영어를 접할 수 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이다. 단어나 문장을 무작정 외우려 하기 보다는 책을 통해 영어를 언어로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로 단어나 문장을 읽는 것이 아직 부담스러운 초등 저학년에게는 오디오 자료가 있는 책을 활용하면 금상첨화다.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것보다 귀로 들으면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월 11일 ‘2018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9교를 포함해 신설학교 16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신설학교 22교를 심사 의뢰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실시한 ‘2018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7교, 조건부 9교, 재검토 4교, 부적정 1교, 반려 1교 결정이 내려졌다. 2015년 31%, 2016년 29%를 보이던 통과율은 2017년 들어 64%로 상승했다. 더욱이 올 2018년 정기 심사에서는 74%, 이번 수시1차 심사에서는 73%의 통과율을 보여, 개발로 인해 학생 유입이 지속되는 도 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새로운 학교설립 모델로 초중통합학교 2교가 적정 승인됐다. 조건부 승인교에는 개발지구 내 종합적인 학생배치계획 수립, 유치원 학급 추가 편성 등의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재검토 결정 주요 사유는 학교설립시기 조정, 시설복합화 계획 수립 등이며, 부적정 사유는 인근학교에 분산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경기도교육청 하석종 학교지원과장은 “조건부 통과된 9교는 부대의견을 검토하고 이행해 적기에 학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더 놀이 학교' 추진과 관련해 28일 개최한 포럼에서 토론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는 모습.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럼을 열고 초등 저학년의 하교시간을 3시로 늦추는 ‘더 놀이 학교’ 추진을 제안했다. 참석한 현장 교육전문가와 교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안전사고, 교사 업무 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더 놀이 학교’란 초등 저학년의 학습량은 동일하게 유지한 채 1~2시간의 놀이‧활동시간을 늘려 5~6학년과 동일하게 3시로 하교시간을 늦추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2024년 시행이 목표다. 이창준 저출산위 기획조정관은 “초등 입학 시기를 전후로 여성경력단절이 발생하고 맞벌이 가구 증가를 고려하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자녀교육 환경”이라며 “인구구조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게 초등학교 운영방식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저출산위는 또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교원정원을 최대한 유지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과담임 도입, 교무행정지원팀 등을 운영해 교사 부담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저학년 교실환경을
[뉴스에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놀이교육 가치 확산 및 자녀와의 놀이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부모교육 놀이자료를 ’18년 9월부터 정기적으로 온라인(네이버 부모 i 주제판 - 가칭 ‘놀며 자라며’)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그간 교육부는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학부모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여 학부모들의 놀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관련 정보 제공 요구를 확인하였다. ‘놀며 자라며’ 게시판에는 ‘함께 놀기’, ’놀이로 관계 맺기‘ 등을 주제로 학부모가 선호하는 시각자료(그림, 동영상 등) 등을 제작·탑재하여 자녀와 어떻게 놀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18년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매주 토요일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체험’ 및 학부모 집단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놀이로 부모·자녀의 행복 찾기’ 특강을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개최한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신청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연수를 실시하고,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숲놀이 체험 기회를 제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마음이 따끔따끔’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음이 따끔따끔’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주인공 원이와 호정이가 작은 오해로 사이가 멀어지는 과정을 그려 독자들로 하여금 어떤 것이 진짜 우정인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이야기다. 호정이는 활발하고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만 원이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다. 원이는 학교 입학식에서 2학년 대표로 환영사를 낭독할 기회가 생겼지만, 부끄러워하기 싫은 마음을 호정이에게 털어놓으며 실수로 환영사 원고를 떨어뜨린다. 호정이는 원이가 하기 싫어서 버린 줄 알고, 원고를 주워 열심히 연습해서 결국 2학년 대표로 낭독하게 된다. 원이는 엄마에게 혼날까 봐 거짓말로 핑계를 대고, 원이 엄마는 호정이가 원이의 역할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며 동네 엄마들에게 소문을 낸다. 원이도 친구들과 호정이를 괴롭히면서 점점 호정이와 멀어지게 된다. 얼마 뒤 호정이가 이민을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은 원이는 속이 시원하면서도 불편해진다. 책에서는 원이와 호정이가 오해를 풀며 화해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그동안 조금 서운했지만
2학기는 1학기와 달리 다음 학년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로 더욱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1학기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처음 접하면서 학업에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2학기를 시작하면서 각 과목별로 어떤 과정을 새롭게 배우고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 올바른 학습법을 미리 확인해보자. 장원교육이 초등 고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목 2학기 학습 체크 리스트와 학습법을 제안한다. ○ 국어, 비문학 작품 독서 활동 필요 국어는 가장 소홀하기 쉬운 과목이지만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국어의 기초를 쌓는 것을 목표로 어휘, 문법, 독서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히 문학작품이 주를 이뤘던 저학년과 달리 고학년에서는 다양한 비문학 작품을 접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2학기에는 △비문학을 중심으로 감상글 쓰기 △주장하는 글 △연설•기사•뉴스 읽고 쓰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습이 주를 이룬다. 초등 5, 6학년에 배우게 되는 내용이 중학 국어까지 이어지므로 독해력과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부터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비문학, 고전 문학 책을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해력이 걱정된다면
이주영 와이즈만입시전략연구소 선입연구원의 영재교육 ③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아이는 영재가 아닐까?”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이때 ‘영재’란 무엇을 의미할까. 또한 부모는 무엇을 기준으로 자녀의 영재성을 판단할 수 있을까. 아이가 장래에 남다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부모가 조기에 영재성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걸 맞는 교육도 필수적이다. 학부모들의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영재는 타고나는 것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 그렇다면 가정에서 부모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며, 자녀를 대상으로 어떠한 교육을 실시해야 할까. 와이즈만 입시전략연구소 이주영 선임연구원의 ‘영재교육 매뉴얼’ 시리즈를 통해 그 방법을 살펴본다.》 지난 시간 우리는 영재의 의미와 영재성을 키우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런 영재들이 어떤 교육기관에서 학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보통의 학부모님들은 교육과정을 초등부터 대입까지로 생각하고 아이의 재능에 대한 특별한 교육은 사교육으로 찾습니다. 그런데 수학, 과학, 정보, 예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이 또 있답니다. 다양한 방법 중에 우리 아이를 위한 최고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가 전하는 여름방학 수학 지도법 방학이 되면 선행학습을 준비하는 가정이 많다. 그중에서도 선행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수학’ 교과다. 계열성이 뚜렷한 교과인 수학 과목은 초, 중, 고 시절을 막론하고 학습에 있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나아가 대학 입시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늘 고민이다. ㈜아이스크림 에듀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초등 시기 여름 방학 때는 전 학기에 배운 것을 복습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과목 특성상 수학 과목은 교과서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2학기 단원을 먼저 공부하고 수업내용을 들으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져 이후 학습에 도움이 된다. 선행학습을 한다면 가장 쉬운 기초 문제집으로 다음 학기 공부할 내용을 미리 보는 정도가 적합한데,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해 보고 복습을 하는 것이 좋을지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좋을지 정해 학습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검토해야 할 수준별 수학 학습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학습하는 것이 좋을지 초등학생 스마트 홈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 말하는 한 뼘 더 자라게 만드는 여름방학 가정학습 지도법 여름방학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가정학습이다. 비교적 여유로운 여름방학은 무엇보다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학습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 시간과 요일별 학습할 내용을 정해 가정학습을 규칙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여름방학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활 학습 습관마저 흔들릴 수 있어 학부모의 관심과 점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형순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여름방학은 다가오는 2학기 준비뿐 아니라 학기 중 학습하지 못했던 영역을 보충하고, 학습 습관을 새로이 다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학습계획 수립을 통해 예습 및 복습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해야 한다”며 “아이는 부모와 함께 공부할 때 더 성장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는지 확인하고, 책상에 함께 앉아 대화하려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학년별 여름방학 학습, 생활관리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초등 1, 2학년, 이해도와 자신감 향상이 관
부족한 인프라 해결이 과제 교육부“이동식 수영장 공동활용 등일반화 모델 내년에 적용“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생존수영 전 학년 확대에 계획에 이어 유아 생존수영 시범 운영에 나섰다. 그러나 시설도, 교육과정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16일 유아 대상 생존수영 시범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유아 생존수영은 만 5세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6월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생존수영은 영법 위주의 수영이 아니라 위급 상황에서 구조자가 올 때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안전교육이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날 시범 운영을 앞두고 열린 유치원 생존수영 시범운영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부족한 인프라 확대 건의가 이어졌다. 현재 자체 수영장 시설이 있는 유치원은 소수의 사립 유치원 정도기 때문이다. 수영장이 있는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 수영장을 같이 사용할 수 있지만 극소수의 학교만 해당된다. 생존수영 시범 운영을 신청한 유치원들은 대개 인근의 수영장을 이용할 계획이지만, 유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