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형 학원멘토 대표가 전하는 2019 자사고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올해 자사고 입시의 핵심은 ‘면접’이다. 주요 자사고 전형요강만 봐도 그렇다. △하나고 △외대부고 △상산고 △북일고 △김천고 △현대청운고 등이 면접 평가의 실질 반영 비율을 작년보다 늘렸다. 교사추천서도 대부분 학교에서 폐지됐고, 올해 중3은 자유학기제(또는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이 처음 적용된 학년이라 내신 변별력도 크지 않다. 반면 면접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시간이나 질문 수를 늘리는 식으로의 확대 추세다.아직 각 학교 면접 형식을 예단하긴 어렵지만 전형요강이나 설명회 등을 통해 일부 학교들의 면접 변화가 사전 예고된 바 있다. 면접 변화 중 특히 유의할 부분은 개별질문의 강화다. 북일고와 외대부고 등이 올해부터 공통질문을 없앨 것으로 보이고, 이런 변화는 향후 다른 학교들에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개별질문 중심의 면접이 자기주도학습전형 본래의 취지에 맞아 추후 자사고 재지정 평가 등에서도 다소나마 긍정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변화이기도 하다. 개별질문의 상당수가 자소서에서 나올 뿐 아니라 자기 특색을 능동적으로 드러낼 수 있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력 격차가 10년 전에 비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이 지난 9월 11일(화) 발표된 ‘2018 OECD 교육지표(Education at a Glance 2018)’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간의 학력 차이가 2006년 조사 결과에 비해 더욱 커졌다. ‘2018 OECD 교육지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에서의 ‘형평성(Equity)’을 강조하며 2015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를 토대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학업 성취도의 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사회경제적 균형 지표(ESCS parity index)’를 국가별로 비교·분석했다. 조사 결과, 한국의 지표는 약 0.79로 나타났다. 이는 기초학력 이상(2등급 이상에 해당) 학업 성취도를 나타낸 학생의 비율이 사회경제적 지위 지표상 상위 25% 학생 그룹보다 하위 25% 학생 그룹에서 약 21%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6년도의 같은 조사에서 한국의 사회경제적 균형 지표는 0.89로, 사회경제적 지위 지표상 상위 25% 그룹보다 하위 25% 그
짧고도 길었던 추석연휴가 끝나고 중간고사 시즌이 돌아왔다. 특목·자사고 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2학기 내신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올해 자사고, 외고, 국제고 선발시기가 후기로 이동하면서 성적 반영시기가 3학년 2학기로 늘어난 곳이 적지 않기 때문. 또한 일부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내신 성적에 ‘B’ 등급이 한 개라도 존재할 경우 사실상 1단계 서류평가 합격을 담보하기 어렵다. 중간고사를 앞둔 중 2, 3학년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주요 영역의 학습전략을 정리해보았다. ○ 중학교 2학년 ▶국어 2학기 첫 시험에서 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과서의 각 단원별 학습 목표인 성취 기준을 파악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내용인 내용 요소에 따라 교과서 지문을 정독하고 분석해보는 것이다. 지문을 읽고 글의 내용과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단순한 형태의 문제에서 벗어나 충분한 공부가 병행되었을 때 풀어낼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학년 때 기초를 탄탄히 세운 경우 이러한 문제를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학기 초에 시간을 들여서 배웠던 부분을 다시 복습해보는 것
전국단위 자사고(이하 자사고) 10개교의 모집요강이 확정됐다. 각 학교가 공개한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단순히 선발시기만 전기에서 후기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크고 작은 변화들이 눈에 띈다. 자사고 입시를 목전에 둔 중3 학생이라면 모집요강 상의 미세한 변화도 꼼꼼히 눈 여겨 보아야 한다. 올해 자사고의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헌법재판소가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효력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자사고와 일반고 동시지원이 가능해진데다, 정시 확대를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전국단위 자사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좁디좁은 자사고 합격의 문턱을 넘기 위해 중3 학생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모집요강상의 변화는 무엇이며, 어떠한 대비전략이 필요한지 정리해 보았다. ○ 내신 반영학기·과목 수 변화… 유리한 고교에 ‘전략지원’ 하라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사고 입시는 8월 말에서 11월 경 사이에 시작됐다. 일부 학교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기도 전에 원서접수를 진행해 학생들이 2학기 내신관리는 소홀히 한 채 자소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고교 입시에 전념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
2019학년도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의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이 9월 21일(금) 학교 홈페이지에 일제히 개시됐다. 21개교 정원내 모집인원은 8,082명이고, 전형별로 일반전형 6,261명, 사회통합전형 1,618명, 기타(체육특기자 등) 203명 등으로 전년도 22개교 정원내 모집인원 8,502명과 비교해 4.9%p인 420명이 감소한 결과다. 자사고가 올해부터 후기고 선발로 바뀌면서, 각 학교별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0일(월)부터 12월 12일(수) 오후3시까지, 경문고, 숭문고, 장훈고 3개교의 공개 추첨일과 중동고, 휘문고 등 18개교의 1단계 전형 추첨일은 12월 14일(금) 오후2시, 18개교의 2단계 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입력 및 저장은 12월 17일(월)부터 12월 19일(수), 18개교의 2단계 전형 면접일은 12월 29일(토),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19년 1월 4일(금) 예정이다. ■ 2019 서울 지역 *21개교 자사고 전형 개관 *올해부터 대성고 일반고 전환 선발*하나고 별도, 200명 선발, 1단계 교과성적과 출결, 2단계는 서류와 면접*자료 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중동고, 휘문고 등 18개교의 전형 방법은 1단계 추첨,
이지영 에이텐수학학원 강사가 말하는 자유학기 시기의 수학 공부법 중학교 1학년 1학기, 본격적으로 수의 개념이 확대되는 시기다. 초등학교를 다닐 땐 유리수와 무리수만 배웠던 학생들이 정수와 무리수 π의 개념을 처음 접하면서 실수 체계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또 간단한 일차방정식을 배우고, 좌표평면과 정비례-반비례 개념을 통해 함수 개념도 맛보게 된다. 이렇게 중학교 1학년의 수학 교과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6년이라는 건설기간이 걸리는 거대한 건물의 기초 작업을 하는 과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2학기 때 수학의 가장 큰 틀인 정의와 정리, 논리적인 증명과정과 사고방식 등을 작도와 평면도형, 입체도형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필자도 중학교 1학년 때 작도를 배우면서 임의의 각을 3등분하는 작도방법을 찾기 위해 몇 달 동안 수십 권의 연습장을 썼던 경험이 있다. 훗날 임의의 각을 3등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1837년에 증명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허탈했으나, 그 당시의 노력은 기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음은 틀림없다. 이처럼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길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중학교 1학년 2학기인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배제된 상태로 개편안이 확정됐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어 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역시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이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사실상 무효화해 교육을 후퇴시키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학생중심의 대입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와 별개로 현장 교사 중심의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을 발족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현장교사 중심의 ‘대입제도개선 연구단’(단장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구성하고, 20일(목) 11시에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도교육감협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단장을 맡았으며, 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현장 교사 17명과 전문직원 지원단으로 구성했다.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교육과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필요하다는 시도교육감협 임시총회 결정에 따라 구성됐다. 연
9월 7일 제주과학고를 끝으로 2019학년도 과학고등학교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올해 과고 경쟁률은 고입 동시실시, 2022학년도 대입전형 개편 등의 이슈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년대비 741명의 지원자가 증가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평균경쟁률 3.54:1…최고 경기북과고 8.53:1, 최저 경산과고 2.27:12019학년도 과학고 경쟁률은 평균 3.54:1로 전년도 3.09:1에 비해 상승했다. 경쟁률 상위 Top3는 전년도와 동일한 순서를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경기북과고로 8.53: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서도 대폭 상승한 결과로, 2016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북과고의 경쟁률은 2016학년도 7.96:1, 2017학년도 7.35:1, 2018학년도 6.85:1이었다. 그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성과고로 4.25:1을 기록했다.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고교는 창원과고로 3.83:1이었다. 한편 경쟁률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과고로, 2019학년도 원서접수에서 전년대비 지원자가 181명이 늘어 3.8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고교
2019학년도 전국 30개교 외국어고, 7개교 국제고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종전 전기고 선발에서 후기고 선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 30개교 외국어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체 5천 917명(일반전형 4천 729명, 사회통합 1천 188명)으로 전년도 31개교 6천 117명과 비교하여 200명 감소(부산국제외고 올해부터 일반고 전환)하였고, 2019학년도 7개교 국제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체 1천 48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과천외고, 김해외고, 강원외고 각 일반전형에 지역우수자 11명, 25명, 3명 포함) <자료정리:종로학원하늘교육> 외국어고와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하여 실시되고, 전형 방법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2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하여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1단계 영어 내신 반영 방법은 전년도인 2018학년도에는 2학년 성취평가제의 절대평가제, 3학년 9개 등급의 상대평가제를 반영했던 것과는 달리 2학년, 3학년 모두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로 실시된다.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의 입시 분석] 지난 8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에는 정시 모집인원의 확대 권고, 수능 체제 개편, 학생부종합전형 기재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교육부의 발표 이후에도 교육 현장에서는 2015 교육과정과의 연계, 특정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입시 결과 유ㆍ불리 등을 이유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될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 일부는 ’정시 모집 비중이 증가하면 특정 유형의 고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에 별다른 준비 없이 전기 선발하는 과학고 모집에 덜컥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이 증가하면 자사ㆍ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할까? 다음의 내용을 통해 이러한 주장이 정당한지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자. ○ 대입개편안 발표, 2019학년도 고입 경쟁률에 미칠 영향은?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하게 되면 자사ㆍ특목고 등의 특정 고교 유형의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에 8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있는 과학고 원서접수의
9월 7일(금)까지 제주과학고를 끝으로 2019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의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3.5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09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종합 분석한 과학고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 정원내 전형 전체 지원자는 5802명으로 전년도 5060명 보다 742명(14.7%p)이 증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8.53대 1(전년도 6.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부산일과학고(전년도 3.17대 1->올해 2.85대 1)를 제외하면 한성과학고(전년도 3.95대 1->올해 4.25대 1), 세종과학고(전년도 2.67대 1->올해 3.80대 1) 등 19개교가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상승하였다. 올해 대부분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일제히 상승한 것에 대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기고 입시에서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및 외국어고, 국제고가 후기고 전형으로 모집시기가 이동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선택지가 과학고로 제한되어 지원자가 몰렸고, 2022 수능 개편과 2022
서울시교육청은 대성고에 대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요청에 대해 교육부가 동의 통보를 해왔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대성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이 최종 확정되었다. 2015년 미림여자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에 이어 서울시 소재 자사고 중 세 번째로 일반고 전환되는 사례이다. 대성고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고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9월 7일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대성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 과정은 지난 7월 25일 학교법인 호서학원(대성고등학교)이 학생 충원률 저하, 중도 이탈률 증가, 재정 부담 증가 등으로 자율형 사립고 지정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사유가 발생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7월 31일, 청문을 8월 14일 실시하는 절차를 거쳐 8월 20일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성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자사고로 입학한 현재 재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정상적인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하는 등 대성고등학교 재학생 보호를 위해 장학과 컨설팅
대입 개편 이후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4일(금)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경쟁률을 공지한 2019학년도 서울 지역의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등 15개교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3.66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19대 1보다 크게 올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8.53대 1(전년도 6.85대 1)이다. 부산일과학고(전년도 3.17대 1->올해 2.85대 1)를 제외하면 한성과학고(전년도 3.95대 1->올해 4.25대 1), 세종과학고(전년도 2.67대 1->올해 3.80대 1) 등 14개교가 전년 대비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강원과학고, 충남과학고는 경쟁률을 공지하지 않았으며, 울산과학고(8월 27~29일), 충북과학고(8월 28~29일), 제주과학고(9월 5일~7일)는 8월 26일 기준 원서 접수중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모집정원의 80%)이 15개교 평균 경쟁률 4.18대 1로 전년도 3.55대 1보다 상승한 반면에, 사회통합전형(모집정원의 20%)은 15개교 평균 경쟁률 1.59대 1로 전년도 1.78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 2019 과
정시확대·자사고 후기이동에 과학고 인기상승… 면담·면접 대비전략 올해 과학고 경쟁률이 심상치 않다. 전국 20개 과학고 가운데 22일(수) 이전에 원서접수를 마감한 총 7개 학교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세종, 한성 과학고를 포함해 △경기북과학고 △인천과학고 △인천진산과학고 △대구일과학고 △대전동신과학고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3.62대 1에서 올해 무려 4.28대 1로 높아졌다(정원내).입시전문가들은 원서접수 마감을 앞둔 다른 과학고의 경쟁률도 전년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시가 다소 확대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의 영향도 주효했지만, 올해 고입제도의 변화가 이 같은 현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 우연철 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기존에 전기고 지원 시 과학고와 자사고를 놓고 한 곳을 택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과학고에 지원한 후 탈락하면 자사고, 그리고 일반고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부담이 줄면서 지원율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달 7일(금)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제주과학고를 제외한 19개 과학고는 이달 내로 원서접수를 모두 종료한다. 원서접수를 마친 학생들은 더 이상
22일(수)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일과학고가 오늘(23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학전형 최종 경쟁률을 공개했다. 대구일과학고는 올해 총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265명의 학생이 지원하며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정원내). 지난해 경쟁률 3.05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6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218명이 지원하며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전형(16명)에는 45명이 지원해 2.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각 전형은 지난해 3.31대 1,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대구일과학고의 차후 입학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오는 8월 28일(화)부터 11월 8일(목)까지 1단계 서류평가를 진행하며, 11월 9일(금) 2단계 면접대상자를 발표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11월 17일(토)에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27일(화)에 공지된다. 상기 전형일정은 학교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수시로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8월 23일(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산과학고가 어제(23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별 접수현황을 밝혔다. 경산과학고가 공개한 전형별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0명을 선발하는 경산과학고에 총 136명이 지원하면서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정원 내). 이는 마찬가지로 60명을 선발했었지만 올해보다 적은 128명이 지원하면서 2.13대 1의 경쟁률(정원 내)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48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118명이 지원하면서 2.46대 1의 경쟁률을, 12명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에는 18명이 지원하면서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은 각각 2.33대 1과 1.33대 1이었다. 한편 경산과학고는 오는 10월 22일(월)과 23일(화) 양일간 소집 면담을, 11월 16일(금)에는 소집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면담과 면접이 모두 완료된 뒤 11월 30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
8월 23일(목) 원서접수를 마감한 부산과학고가 어제(23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입학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부산과학고가 공개한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산과학고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을 선발하는 부산과학고에 총 266명이 지원하면서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 이는 마찬가지로 100명을 선발하는데 236명이 지원하여 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는 어떨까? 특히 일반전형 경쟁률은 크게 상승하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다소 하락했다. 올해 8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240명의 지원자가 몰려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일반전형(80명 선발)에는 198명이 지원해 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사회통합전형은 20명을 선발하는데 단 26명이 지원하면서 1.3대 1이라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같은 모집인원에 총 38명이 지원하면서 1.9대 1이라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부산과학고는 오는 8월 28일(화)부터 11월 16일(금) 사이 서류평가 및 중학교 방문면담(또는 부산과학고 본
[뉴스에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 9월 12일 경기도 고등학교 9개 평준화지역의‘2019학년도 학생 배정 방법 설명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학군별 설명회는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경기도내 9개 평준화 지역의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고교 평준화지역의 학생 배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첫째, 성남학군 수정ㆍ중원구(1구역) 소재 위례한빛고의 배정 방법 변경으로, 2018학년도 고입 배정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였던 학군 내 100% 배정을 사전 예고한 대로 2019학년도 고입 배정부터는 성남학군 일반고 배정 방법과 동일하게 학군 내 50%, 구역 내 50%로 학생을 배정한다. 둘째, 성남학군 동일 구역에 소재한 풍생고는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9학년도 고입 배정부터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신입생 모집을 한다. 셋째,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학군에 지원하는 자는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학군 내·구역 내 추첨
8월 20일(월)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9학년도 서울 지역의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경기 지역의 경기북과학고의 정원내 경쟁률은 각각 4.25대 1, 3.80대 1, 8.53대 1(3개교 소계 5.1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3.95대 1, 2.67대 1, 6.85대 1(3개교 소계 4.16대 1)보다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 한성·세종과학고, 경기북과학고 정원내 지원 현황 비교 ▶ 2019 한성·세종과학고, 경기북과학고 정원내 전형별 지원 현황 이와 같이 올해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전기고 입시에서 2019학년도부터 자사고 및 외국어고, 국제고가 후기고 전형으로 모집시기가 이동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선택지가 과학고로 제한되어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의 한성과학고는 정원내 경쟁률이 4.25대 1로 전년도 3.95대 1보다 상승하였고,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12명 정원에 570명이 지원하여 5.09대 1(전년도 4.51대 1), 사회통합전형은 28명 정원에 25명이 지원하여 0.89대 1(전년도 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과학고는 정원내 경쟁률이 3.80대 1로 전년도 2.67대 1보다 상승하였
[진학사 우연철 평가팀장의 입시 분석] 대입에 영향 미치는 고교유형별 차이와 특징 17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하였다. 해당 안은 △대입전형 구조 개편(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 확대 등) △수능 체제 개편(수능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등) △학생부종합 공정성 제고(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 등) △대학별고사 개선(면접 및 구술고사 개선 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교육부의 발표 이후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정시가 확대되면 특목고 및 자사고가 유리하지는 않을까’, ‘학생부가 간소화되고 대학별 고사가 쉬워지면 내신 성적관리가 수월한 일반고가 유리하지 않을까’와 같이 고교 선택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입시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초·중학생 학부모들은 입시의 변화가 고교 선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고교 유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관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음의 내용을 통해 고교유형별 차이점과 대입 전형간의 유·불리점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 특수목적고등학교 일반적으로 ‘특목고’라고 칭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는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고등학교의 한 형태이